41보다 작은 소수 p 에 대하여, 다항식 가 mod p 로 해를 가지지 않는 것을 보이면 된다
가 모두 UFD 라는 사실과 동치이다.
정수의 집합 으로 다시 돌아갑시다. 정수의 성질에 대해 연구하는(?) 수학의 분야인 정수론의 유명한 고전인 G.H.Hardy와 E.M.Wright의 “An Introduction to the Theory of Numbers“ 의 첫번째 정리는 “모든 1이 아닌 양의 정수는 소수들의 곱으로 쓰여진다” 입니다. 그리고 두번째 정리는 바로 “정수를 그렇게 소수들의 곱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유일하다”입니다. 너무나도 자명하여, 이게 정리인지 아닌지조차 헷갈릴 정도입니다. 그러나 이 두번째 정리에는 “The Fundamental Theorem of Arithmetic”이라고 하는 멋진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. “산술의 기본 정리”라고 하면 될까요. 이렇게 그 안의 수들이 소수들로 유일하게 분해될 때, 수학자들은 그 녀석을 UFD(Unique Factorization Domain) 라고 부릅니다. “산술의 기본 정리”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“
는 UFD 이다” 가 되겠습니다. 그럼 이제 이 당연해 보이는 사실이 왜 자명하지 않은지에 대해 한번 이해를 해 볼 차례입니다.
이제 가 아닌
라는 집합을 생각해 봅시다. 이 녀석 역시 정수처럼 더하기 곱하기가 그 안에서 잘 성립합니다. 가령,
과
를 곱한다고 해 봅시다.
한 집합에서 두 녀석을 뽑아서 곱했더니, 여전히 같은 집합에 있다는 것이 제가 곱하기가 잘 성립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. 이제 과
를 곱해봅시다. 계산을 해 보면, 6을 얻게 됩니다. 2와 3을 곱해도 6을 얻게 됩니다.
그런데 사실, 안에서,
,
,2,3 은 모두 소수 역할을 하는 녀석들입니다. 즉, 저 녀석들을 다른 수들의 곱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. 6은 적어도 두가지 이상의 방식으로 소수들로 쪼개진다! 이 결과가 말하는 것은 바로 “
는 UFD 가 아니다” 라는 것입니다.
자 이제 매우 중요한 결과를 하나 언급 해야겠습니다.
일때,
는 소수라는 사실은,
이 UFD 라는 사실과 동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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